
안녕하세요, 탕입니다
🔫멈출 수 없탕🔫
빌라 매도 후, 광역시 투자를 선택하면서
느낀 점을 복기해봅니다.
긴 시간 고민하고, 운 좋게 매도되어
정말 좋은 자산을 매수하고 싶었습니다.
기존주택의 매도가 안되는 진짜 이유(빌라 매도 경험담)
https://weolbu.com/s/IwrfkqzUxK
그리고 계약되자마자 다음날
매도된 집의 누수를 겪었는데요
매도계약을 하고나자 누수가 터졌습니다.(제발 좀, 집수리하게 해주세요!)
https://weolbu.com/s/GBrPAvXfxu
그 사이는 입주장에서 전세를 맞추고 있었습니다.
지방 입주장에서 전세를 뺐습니다
https://weolbu.com/s/IvKmbQNJVO
연 초부터 8월까지 매도와 기존 투자의 전세를 빼며
부동산과 누수업체 사장님, 보험사를
쫓아다녀 역전세 마통까지 정리하고났을 때
손에 쥐어지는 금액은 작았습니다.
새로운 매수의 과정에서 가족과 상의하였을 때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은 수도권에 있지만
지방같은 흐름인 곳에 있었습니다.)
기존에 보유했던 빌라가 수도권 신축이 될 것이니
수도권에서 더 좋은 자산을 사길 바랬고
수도권 중심으로 후보군을 찾고 있었습니다.
갈아타기 방향 1)
🤔 다세대 빌라 매도 -> 수도권 자산 매수?
그 사이 매매가도 조금 움직여
생각했던 후보단지들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수도권 투자가능단지는 소형 구축으로
신혼부부 수요를 살펴야 하는데
돈이 많지 않은 신혼부부는 기금대출 등을 원했고
매매가 상승까지 보유에 시간소요도 예상되었습니다.
소액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단지이기에
좋은 가격의 조건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현금전세를 맞출 수 있도록 협의해두거나
매가 자체가 싼 것을 수리하는 것을 고려해
새롭게 빠르게 전세를 맞출 수 있는 집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갈아타기 방향 2)
🫢 지방 광역시의 움직임
수도권만 볼꺼야?
지방은 같이 안 볼꺼야?

운이 좋게도 제 상황에 대해서
독서TF 담당튜터님이신 센쓰튜터님과
내마실에서 뵙게 된 프메퍼튜터님께
고민을 나눌 수 있었는데
저는 싱글투자자로 장기 보유
할 수 있는 자산을 갖는 것도 좋지만
2년 뒤 갱신권 사용 시 전세 상승분이
크지 않을 것이기에
지방에서 매매차익의 방식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투자하고 싶었던 지방광역시에는
당시 한 개 앞마당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액투자금으로 가능한 단지는 상승이 시작되면
바로 오를 수 있는 선호도는 아니어서
수도권에서 가능한 단지보다 더 나은 단지인지
확신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 앞마당이 부족하면 만들어 볼까?
후보 단지가 적어 기준에 맞는 물건을
더 찾지 못하고 있다는 조언을 따라
추가로 앞마당을 만들며 후보 단지를 찾던 중
임장지에서 다치게 되면서
응급실, 연휴에 열린 병원들을 찾으며
천 만원이 넘는 치료비 견적을 마주합니다.
안그래도 작은 소액투자금인데
투자에 쓸 수 있는 투자금도 시간도
줄어드는 상황을 만나면서
투자가 진짜 나의 우선순위인지
마음도 흔들이게 됩니다.
이때, 센쓰튜터님께서
제가 여러가지를(투자, 치료, 운영진 등 리더역할…)
손에 쥐고 나아가지 못하고 있고
이 때 투자를 먼저 하는 것이 다른 것들도
해결하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상담 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프메퍼튜터님께서도
잘 찾고 있냐고 해주셨는데
다시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복기포인트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비교 후
어디가 먼저 반응할지 알 수 없다는 결론에서
끝내지 않고 내 상황 속에서 더 나은
투자가 무엇일지 다시 확인해 본 것
😅 사장님이 일을 못하신다면…
투트랙 컨택
매수과정에서 다시 느낀 것은
사장님들은 정말 매수할 사람을
찾고 싶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수와 동시에 전세 맞추는 것과
약간의 매매가 조절을 하고 싶었는데요
일을 잘하는 사장님은 말을 꺼내자마자
상황을 바로 이해하시고
“대기 전세 손님은 없지만 손님 찾으면
매수하려는 집도 제가 더 깎아볼게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시는 반면
좋은 전세매물을 독점 광고하고 계셔서
가장 많은 전세문의를 받고 있던 사장님도 계셨는데
아침부터 여러차례 전화하고
같은 날 바로 KTX타고 내려가
부동산 방문하는 적극적인 저를 보고도
“오늘도 전세 손님이 다녀가셨는데
왜 한다고 안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하며 다녀간 전세 손님도,
몸이 달아 서울에서 내려온 투자자도
파악을 못하고 계셨습니다.
“전화만 하고 결국 안 살꺼면서 왜 자꾸 물어봐요~”
“투자자 자꾸 연락오는데, 투자할게 없어서
요즘 안받고 있어요~ 사모님은 집 언제 보러올래요?”
라며 투자자인 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시며
지친 기색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매매, 전세 모두 빠르게 되는 좋은 거래를 원했지
사장님이 일잘러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않았기에
일잘러 사장님께는 계속 머리를 써주시기를 바라고
눈치가 아쉬운 사장님들께는
수시로 전세상황을 문의했습니다.

복기포인트
사장님이 언제 만들어줄지 모를 기회를 기다리기만 하지 않고 일을 못하는 사장님도, 다른 동네의 손님도 내가 만들어보려는 과정에서 단지와 지역을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음.
사장님들은 적극적인 투자자를 원하지만, 부동산 문 한 번 연다고, 전화 한 번 한다고 바로 알지 못할 수 있음.
😍 싼 집 보다, 좋은 집을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매수를 검토한 집은 기존 세입자 기간이 남았고
호가도 투자자가 하기엔 싸지 않아 다른 투자자는
이 집의 브리핑 받지 못했고 존재를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매도인이 퇴거비용을 제안한 상태고
매도를 알고 있었지만 하는 일의 특성상
집은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주변 현금손님을 직접 찾아보았고
전세 손님과 함께 처음 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고 간 손님은 집이 좁다며 연식이 더 오래된
다른 대형단지를 선택했고 집 상태는 좋은데
협의도 쉽지 않고 뷰 등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손님을 구해도 쉽지않아
저도, 부동산 사장님도 지쳤을 때 쯤
층, 향 괜찮은데 처음 내놓은 가격에서 반응이 없자
조금 내리기 시작한 집을 만납니다
그래도 제 투자금에는 어림 없었는데
사장님을 설득하면 좀 해볼 수 없을까 하면서
제 투자금 빠듯해서 여태 못하고 다니는거
아시지 않냐고 조정 좀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기 절대 안될껄~자기 그 가격에 하면 완전 꿀이다~“
(통화 후)
“어머 됐다~ 자기야~ 그 금액에 해준다는데에??”
복기포인트
단지에 아직 해볼 매물이 남아있지 않은지
차근히 크로스체크하며 확인이 필요하다.
🧐 싸다고 판단되었다면 협상한 금액보다
더 주고도 살 수 있을까?
조정이 되어 너무 기뻤는데…
제가 협의한 금액보다 천만원 높은 금액으로
바로 옆집에 다른 사장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투자자에게 전화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매도자가 거래가 될 것 같다고 하니
다른 부동산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자자가 보러온다며 계좌가 나오지 않습니다.
저도 애가 탔지만 사장님도 계약을 코 앞에서 놓치니
속이 타시는 것 같았어요
사장님은 매도자에게 제가 금액을 올려 줄 수도 있다며
매도자와 저를 동시에 가만 두지 않으셨습니다.
매도자는 당장 하루만 더 기다리면
천만원 더 받을 수 있다고 넘어가지 않았고
저는 사장님 마음대로 올린 금액을 보며
‘이게 뭐야…’ 했지만
만약 놓친다면? 다시 같은 조건의 집을
구할 수 있을지를 차분히 생각해보고
집의 상태나, 조건으로 미루어
더 주어도 비싸지 않다는 판단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보러오는 투자자와 거래 되지 않길
무엇보다 기다렸고
다행히 다시 깎아!! 원래 협상했던 금액대로
총 4천만원을 낮춰 매수 할 수 있었습니다.
문의부터 매코, 투자마무리까지
항상 지켜봐주신 센쓰튜터님
더 나은 투자를 위해서 방향 고민해주시고
더 좋은 매물 찾을 수 있게 조언주신 프메퍼튜터님
투자하느라 힘들단 저를 지켜봐주고 응원준 직원이들
지투에서 응원주시고 도움주신 도리밍튜터님, 도리즈
마스터멘토님, 보이멘토님, 유디튜터님,
메로나즈, 매직님, 틈틈이 연락주고 응원주신 동료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럼 매수계약 전에 전세 먼저 맞추고 싶었다가
결국 매도자 근저당 말소조건의 위기의 전세대출 속에서
전세빼기에 들어갔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투자경험담]
기존주택의 매도가 안되는 진짜 이유(빌라 매도 경험담)
매도계약을 하고나자 누수가 터졌습니다.(제발 좀, 집수리하게 해주세요!)
[생각/마인드/응원]
질병과 부상 4개월 째 함께 임장을 못갈까봐 두려웠습니다
[임장/임보/종자돈]